반응형
날 저물고 돋는 달에
흰 물은 솰솰......
금모래 반짝......
靑(청)노새 몰고가는 郞君(낭군) !
여기는 江村(강촌)
江村에 내 몸은 홀로 사네.
말하자면, 나도 나도
늦은 봄 오늘이 다 盡(진)토록
百年 妻眷(백년처권)을 울고 가네.
길세 저문 나는 선비,
당신은 江村에 홀로된 몸.
반응형
'책 > 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김소월 - 개여울의 노래[무료시] (1) | 2011.12.21 |
---|---|
김소월 - 개아미[무료시] (0) | 2011.12.21 |
김소월 - 가을 저녁에[무료시] (0) | 2011.12.21 |
김소월 - 가막덤불[무료시] (0) | 2011.12.21 |
김소월 - 가는 봄 삼월[무료시] (1) | 2011.12.21 |